Appendix/배움모음2010.08.18 00:04



안녕하세요. 시험 준비하느라 참 많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2,000자를 읽어내는데도 벅찬데 숨돌릴 틈없이 다양한 형태의 문제가 나오는 2급시험준비를 해야하네요.

앞서 [문제집활용법]이란 제목으로 문제집 풀어보는데 있어 기본 팁을 알려드렸었는데요,

이것만으론 뭔가 2%부족한것 같아 실제 문제풀이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모의고사 1회를 같이 풀어보며 시험에 대한 대략적인 감을 잡길 바랍니다.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이 글을 읽기 전에 밑에 있는 '문제집활용법'을 먼저 읽어보구 모의고사 1회를 직접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이 글을 읽어본다면 더 효율이 있을 것 같네요. 자, 그럼 문제를 한번 풀어볼까요?  Let's Go!!!



[ 1 ~ 9 ]

여기서는 한자를 보고 바른 훈,음을 찾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운 훈(뜻)과 검정회에서 대표로 정한 훈이 다른 글자가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2번 문제의 정답은 4번 '단장할' 장이지만 수업시간에는 '꾸밀' 장이라 배웠지요.

이것이 객관식일때는 그래도 나은데 중요한것은 주관식으로 나올때입니다. 문제가 꾸밀 장을 쓰시요 라고 나온다면, 어떤 학생은 우리가 배운적이 없는 한자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해서  앞서 활용법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꼭 자료실에 있는 '2급훈음차이표'라고 정리된 한글파일을 꼭 프린트 해서 시험전에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아시겠죠? ^^



[ 10 ~ 14 ]

여기서는 훈음을 주고 한자를 찾는 것이네요. 훈에서 차이 나는 것만 유의하시면 이 문제들은 하나라도 놓친다면 억울할정도죠.



[ 15 ]  제자원리 문제(요건 별표를 해두세요)

아마 2급에선 상형,형성,회의,가차 이 넷 중에 하나가 나옵니다.(지사는 상형에 속하고, 전주는 기억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상형이란 모양을 본뜬 것이니 단독으로 쓰여져있겠죠? 그래서 상형을 묻는다면 단독으로 쓰인 한자를 찾으면 됩니다. 여기선 단독으로 쓰인것을 찾아보면 4번이 되겠네요.(상형은 이렇게 찾기가 쉽기때문에 실제 시험에선 잘 안나옵니다. 기대치마시길ㅋㅋ)

그 외는 모두 두글자 이상이 합해지면서 글자가 만들어 지는데요, 이때 형성자와 회의자로 나뉩니다. 하나는 뜻을 나타내고, 하나는 그대로 음을 나타낸다면 형성자이구요, 결합은 되었지만, 전혀 새로운 음과 뜻을 가진다면 회의자입니다. 한자의 약 82%가 형성자라고 하니 대부분의 한자가 형성자라 보시면 됩니다. 

보기 1번은 '멸할 멸'자죠? '물 수'자 옆의 글자가 '불꺼질 멸'이라는 글자입니다. 멸=멸 같은 음이 들어있네요. 형성자입니다.

보기 2번은 '벗 붕'자죠? '뫼 산'자와 '벗 붕'자가 결합되었네요. 붕=붕 같은 음이 있네요. 형성자입니다.

보기 3번은 '꺼릴 기'자죠? '몸 기'자와 '마음 심'자가 결합되었네요. 기=기 음이 같습니다. 역시 형성자입니다.

쉽죠? 형성자가 아니라면 회의자니 이런 방식으로 여러분이 글자들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구분해 낼 수가 있습니다.

'가차'란 외래어등을 음만 빌려와 표기하는 방식입니다. 요놈이 한번씩 시험에 나오는데요, 예를들면 프랑스 수도 파리는 한자로 巴利(파리)로 씁니다. 뜻과는 별개로 음만 빌려오는거지요. 이러한 단어들을 가차라고 합니다. 그리니, 외래어나 나라이름같은 고유대명사 등 단어를 주고 제자원리를 묻는다면 '假借(가차)'가 정답이겠네요. 휴~한문젠데 설명이 길었네요. 꼭 맞추세요^^



[ 16, 71 ] 이음동자 문제(이것도 별표)

이음동자는 두가지 이상의 훈음을 가지고 있는 글자들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16번, 71번 이렇게 객관식 하나, 주관식 하나씩 나옵니다. 뭐 이것은 딱히 방법이 없네요. 외우는 수밖에 앞의 이음동자부분엔 총9개가 있었죠. 그것을 꼭 외우시구요, 그리고 15회동안 나오는 것들만 외워도 충분할겁니다.



[ 17 ] 약자 문제(별표 2개 : 별표2개는 100점을 안주기위한 문제라 생각하고 편안히 틀려도 괜찮다 생각하세요^^;)

2,000자 외우기도 벅찬데 약자를 또 어케 외워? 머리 터집니다. 아마 출제위원들도 약자는 다 모를거예요. 다만 2급 시험이지 앞의 약자들중 2급약자를 중점으로 보구요. 제가 발견한 약자문제 정답의 패턴이 있다면(100%정확한건 아닙니다.ㅋ) 약자가 잘못 연결된 것을 묻고 있는데, 대부분 정답인 보기를 보면 약자 부분의 글자가 우리가 배운 글자가 나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보고 '어! 이건 OO 글잔데~'하며 아는 한자가 나온다면 그게 정답이 됩니다. 15회까지 쭈욱 풀어보면 알겁니다. 화이팅~



[ 18 ] 옥편 활용법(별표)

옥편 활용법인데요, 기본적으로 부수에 해당하는 것은 그 글자의 뜻에 해당하는 글자가 부수에 해당합니다. 앞선 15번 문제를 보면 멸자에선 '물 수'가 붕자에선 '뫼 산'이 기자에선 '마음 심'자가 부수가 되겠죠?(이해되시죠?) 그리고 이 문제에선 같은 보기가 나왔으니 1번 아님 4번이 정답이겠네요. 그런데 자색 자(紫)인 여기선 실에묻은 피에 색이 자색이니 실 사자가 뜻을 나타내면서 부수가 되겠네요. 위의 이 차(此)자가 자라는 음으로 변형돼 음을 나타냅니다.(형성자) 뭐 이런식으로 찾아내야하며, 실제 옥편에선 실사 부수편에서 실 사 자를 제외한 부분의 획수를 세어 찾으면 '자색 자'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 19, 73 ]

여기선 유의자를 찾는거죠? 이것은 글자만 읽을 수 있으면 비슷한 뜻의 글자인지 금방 찾을 수 있을겁니다. 다만 73번처럼 주관식이 어렵겠지만, 문제집에 나오는 것들만(15회니까 30문제) 외운다면 충분할겁니다.(물론여러분껜 많을 수도 있겠지만 ^^)



[ 20 ] (별표)

이런 문제는 방법이 없죠 뭐~ 보기에 나온 글자들을 일일이 대입해서 단어가 되는지를 보는수 밖에...헐~



[ 21 ~ 25 ]

단어들의 독음을 찾는 문제네요. 이런것은 한문제라도 놓치면 안되겠죠? 여기선 제일 중요한게 '두음법칙'입니다. 두음법칙이란 'ㄹ'로 시작되는 음이 단어의 앞에 올때는 'ㄹ'이 아닌 'ㄴ'이나 'ㅇ'으로 발음된다는 것입니다. 24번을 볼까요? '넘칠 람'과'얻을 획'자네요. 하지만 우린 '람획'이라 읽지않죠?(북한이라면모를까) '남획'이라 읽습니다. 이게 두음법칙입니다.

그러니 정답은 보기 1번이 되겠네요. 25번도 마찬가지 입니다. '살필 량'과 '알 지'자지만 '량지'가 아닌 '양지'가 정답이죠.

두음법칙 꼭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



[ 26 ~ 29, 85 ~ 90 ] - 한자어 익히기

이렇게 단어를 주고 뜻을 찾는거, 반대로 뜻을 주고 그에 해당하는 단어를 찾는 것! 이것이 주관식, 객관식 섞여 10문제 정도가 나옵니다. 객관식은 그나마 쉽지만, 문제는 주관식이죠? 그 수많은 단어들 언제 다 보나요. 다만 문제집에 나오는 단어들만 그때 그때 외우시길 바랍니다. 실제 시험에선 주,객관식이 바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뜻을 적는 주관식에선 최대한 길게 써서 채점자에게 내가 이 단어를 알고 있다는 인상을 확실하게 심어주길 바랍니다. 최대한 기~일~게~ ^^



[ 30 ~ 32 ]

문장속의 단어 독음을 읽는 문제네요. 이런건 하나라도 놓쳐선 안될 쉬운 문제~ 기분좋게 패스~^^



[ 33, 34 ]

이건 문장속의 단어 한자를 찾는 문제네요. 이건 문제를 풀면서 틀려도 좋습니다. 그냥 틀리면서 '아 이런 단어가 이런 한자로 쓰이는 구나' 라고 지금 외우시면 되겠습니다.



[ 35 ] 한자어 짜임(별표 2개)

이건 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문제니...한자어 짜임은 설명들으면 머리만 더 아프고 양도 많습니다. 다만 주술,수식,술목,술보,유사,대립,대등,첩어 등이 있다고만 알고 계시고, 저같으면 그냥 3번찍고 치우겠습니다. 100점 안주려고 내는 이런문제 치사해서 풀기싫네요. 그래도 보기를 한번 보면

1번은 성묘 - 살필 성, 무덤 묘로 무덤을 살핀다(술목이네요)

2번은 모금 - 모을 모, 쇠 금(여기선 돈이란 뜻이겠죠?) 돈을 모은다.(술목이네요)

3번은 목격 - 눈 목, 칠 격(여기선 본다란 뜻입니다.) 눈으로 보다.(주술 관계네요)

4번은 권선 - 권할 권, 착할 선... 착한것을 권한다.(술목이네요.)

이렇게 해석하며 찾아내야 하지만, 이건 많은 문제를 풀며 내공이 쌓여야 합니다. 어쨌든 모르면 몇번? 네 3번~^^



[ 36, 37 ]

반의어, 유의어는 여러분이 한자만 읽을줄 알면 반대말인지 비슷한 말인지 알 수 있죠? 다만 이게 주관식으로 바껴 나올수도 있으니 꼭 한번씩 써보시길 바랍니다.



[ 38, 39, 40 ] 별표 2개

38번 속담을 언제 다 외워? 다만 글자만 읽을 줄 알면 문제 자체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외로울 고, 손바닥 장, 어려울 날, 울 명 자니 외롭다, 손바닥, 운다 뭐 이런 단어들 들어있는것을 찾아보면 보기1번이네요. (문제집에 있는것만 외우시길~)

39번은 사실 별표3개입니다. 제일 말이 안되는 문제라 저는 걘적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충청도 사람이 읽으면 모두 길게 소리나거든요.^^ 보기1번만해도 장~서 라고 길게 소리나는데 정답이 아니네요. 이건 도저히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3번 찍길~ㅋㅋ

40번은 단문장 익히긴데 여기선 '스스로 착하다 말하는 것은, 그것이 바로 내 적이다'라는 뜻으로 '도'자가 말하다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보기3번이 알릴 보, 말할 도 로 쓰였네요. 뉴스 보도 등에 쓰는 말이죠? 이런 단문장 익히기는 문제집과 거의 똑같이 나오니 문제통채로 그냥 외우는 수밖엔 없을 겁니다.



[ 41 ~ 47 ] 한문, 한시

이건 진단평가 5회에 나온 한문,한시 문제를 통째로 외우시길 바랍니다. 이 다섯개가 차례로 돌아가며 시험에 나오는데 거의 문제집에 있는것과 똑같이 나옵니다. 앞의 해석부분들은 꼭 한번쯤은 읽어보고 문제 통체로 외우기. ok?



[ 48 ~ 50 ] 별표

이런 고사성어나 속담 문제는 지금 공부해 풀기엔 벅찹니다. 안타깝지만, 마찬가지로 나온다면 문제집과 거의 유사하게 나오니 문제채로 외우는 수밖엔 없습니다. 저도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자 여기까지가 객관식이였습니다. 나중에 시간에 쫓길수도 있으니, omr 답지의 체크는 한번에 몰아 하지 마시고, 문제를 풀고나면 바로바로 체크를 해두시길 바랍니다. 꼭 컴퓨터 싸인펜이 아니더라도, 검은색 볼펜으로 색칠해도 되며,틀릴시엔 수정테이프를 사용하면 됩니다. (수정테이프 준비해가면 편하겠죠?) 이제 주관식을 볼까요?



[ 51 ~ 62 ]

훈음 적는 거네요. 이런것은 한문제라도 놓치면 안되겠죠? 객관식과 마찬가지로 수업시간에 배운 훈과 검정회 훈이 다른게 있을수 있는데 어느것을 써도 다 맞습니다. 편하게 외운것은 쓰시면 됩니다. (다시한번 훈음정리표 보시는거 잊지 마세요^^)



[ 63 ~ 70 ]

한자 쓰기네요. 실제 한자쓰는 주관식은 20문제 정도인데, 이중 반타작만 해도 성공하는 겁니다. 단어를 쓰는 것은 어렵더라도 이런 낱글자 쓰는것은 하나라도 놓치지 말고 모두 써야 할 것입니다. 2급글자(500자) 열심히 공부하신 분이라면 쉽게 쓸 수 있을겁니다.



[ 72, 73 ]

반의자, 유의자는 앞서도 잠깐 얘기했지만, 틀리면서 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집에 나오는 것들만 외우시면 충분할 겁니다.



[ 74 ] 별표

뭐 이런 문제는 실제 보면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아무것도 안떠오를 겁니다. 그날의 여러분 실력와 운에 맞겨야죠 뭐. 천거할 천과 뽑을 선자가 보이네요. 정답은 들 거(擧)자로 천거와 선거 라는 단어가 되네요.



[ 75 ] 별표 2개

꼭 이런 유형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유형으로 어렵게 문제를 만들어 냅니다. 이번 역시 여러분의 실력과 운...그냥 이런건 대부분이 틀리겠거니 생각하고 미련없이 패스합니다.



[ 76 ~ 84 ]

한글로 독음다는 이런문제는 하나라도 놓치면 안됩니다. 간혹가다 정답이라 쓰긴 썼는데 처음들어보는 단어일수가 있습니다. 원래 한자표현이 그럴수 있는거니 이상한 단어라도 본인이 처음 떠오른대로 썼다면 고치지 말길 바랍니다. 이런것은 고치면 꼭 틀리더라구요.



[ 91 ~ 96 ]

이렇게 지문을 주고 한글을 한자로, 한자를 한글로 변형시키는것을 묻는데 한자단어쓰는것은 못쓰더라도 한글로 옮기는것은 놓치면 안되겠죠? 한자단어들은 '아 이런 한자를 쓰는구나'하며 문제를 풀며 외우시면 되겠습니다.



[ 97 ~ 100 ]

문장속에서 한자어 독음 찾는 거네요. 이런건 당연히 하나라도 놓치면 안됩니다. ^^


휴~ 이것으로 다 풀어봤네요. 물론 요즘 출제경향을 보면 문제 유형들이 변한것도 있지만, 거의 모의고사와 유사하게 나오니 당황할 일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별표를 한 문제들은 어려운 문제들을 표시한것이고, 별표문제들은 틀려도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편안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우린 100점 만점이 목표가 아니잖아요? ^^  그나마 이 글이 시험준비하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모두의 합격을 기원하며 화이팅~




Posted by 경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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