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년 전통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이 탄생시킨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대표 김연중)가 부산 신공장을 건설,제2의 도약에 나섰다.

윌로펌프는 30일 허남식 부산시장, 하명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윌로그룹 길버트 폴(Mr. Gilbert Faul)최고 운영 책임자(COO), 우테 브록만 한독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100 여명의 귀빈과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윌로펌프 부산 신공장은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대지 면저 5만1670㎡, 건축 연면적 3만2000㎡에 4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펌프 공장으로 본사 사무동 건물을 포함하고 있다.

윌로펌프 부산 신공장은 2013년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대형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공간과 시험시설 공간을 마련한다.최신식, 친환경 생산설비 및 첨단 재고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더욱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의 녹색 성장 정책에 부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장 건물로는 매우 드물게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지열, 태양열 등 재상 에너지 활용, 빗물 재사용, 친환경 건축 자재 사용 등이 건물 설계에 반영돼 있다.

윌로그룹 COO인 길버트 폴은 기공식에서 “윌로펌프 부산 신공장에 올해 말 까지 윌로그룹은 3000만달러를 투자 할 예정이며 전세계 11개 생산 법인 중 가장 최근에 공장을 준공하는 점을 고려, 그룹 차원에서 최고 수준의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의 주요 산업단지와 산학 연구기관들이 밀집해 있으며, 신항만과 국제공항 등 국제공항 등 국제적 수준의 교통 여건을 갖춘 ’부산 미음 산업단지‘에 조속히 윌로펌프가 완공돼 생산제품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명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미음 외국인투자지역에 최초로 입주계약을 체결한 윌로펌프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인 부품소재 첨단기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외자유치 목표를 2억4000만달러로 정해 놓고 전세계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872년 독일에서 출범한 윌로그룹은 140여 년간의 축적된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 70여 개에 지사를 두고 독일, 프랑스, 한국, 영국 등 11개국에 생산 기지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윌로펌프는 윌로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독일의 WILO SE(윌로그룹)과 LG전선 펌프사업부가 합작해 독일 선진기술 및 노하우, LG그룹의 유통력 및 품질,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친환경, 고효율을 핵심역량으로 2000년 12월에 설립됐다.

2004년부터 ‘윌로(Wilo)’라는 단일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한 윌로펌프는 혁신적인 기술력 확보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산업용 및 대형수처리 분야에서도 시장을 확대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과 연구개발(R&D) 및 시험시설, 물류시설 및 사무공간 등의 대폭적인 확장이 요구돼 왔다.

윌로펌프는 급수용 펌프, 생활용 펌프, 오배수 펌프, 산업용 펌프 등 수 처리 분야에서 2011년 1600억 매출액을 달성, 대한민국 빌딩 급수용 및 생활용 펌프 시장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출처]: 한국경제 2012년 5월 30일자

 

 

 

 

Posted by 경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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