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2010. 10. 9. 19:24


◆ 검은베레 이라크대장정 (최경호 지음)


◈ 진정한 대한 남아라면 누구든지 머리에 써 보고 싶은 검은 베레, 그러나 아무나 쓸 수가 없다. 뜨거운 모래바람과 숨 막히게 하는 혹서와 태양 아래에서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폭격소리와 총소리와 비명소리, 그야말로 지옥을 방불케 하는 작금의 이라크 땅.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그곳은 실제 어떤 상황인가?

이 책은 저자가 들어가기 어렵고 훈련이 죽도록 고된 특전사를 자원하게 된 이유에서부터 자이툰 부대원으로 이라크 파병을 하고 오기까지 겪은 일들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특전사의 훈련은 어떠한 것인지, 특전사 용사들은 무엇이 다른지, 왜 우리 군대가 이라크에 파병을 해야 했는지, 이라크에서는 실제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우리 군대는 이라크에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 어느 누구나 자기 가슴에 뜨거운 피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낄 것이다.  언론에서..


<최경호 지음/ISBN 8995723491/신국판/252쪽/값9,000원> ─2006년 11월 



책 속으로……

앞뒤로 영국군 랜드로버가 왔다갔다하면서 근거리 적을 경계하고, 코브라 헬기 두 대가 차량 주위를 낮게 날며 원거리의 적을 정찰하고 있다. 헬기가 그렇게 낮게 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땅에서도 조종수의 표정을 분별할 수 있을 정도로 낮은 전술비행을 하고 있었다. 더운 날씨인데도 기관총 사수는 두툼한 옷을 입고 얼굴의 반을 가리는 고글을 쓰고 있었다.

모래언덕 위로 육교가 시야에 들어왔다. 순간, 육교는 저항세력이 애용하는 공격수단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스친다. 원거리에서 육교를 지나가는 차량을 미리 조준하고 있다가 적당한 시점에 정확한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 그들의 특징이다.

운전병은 가속페달을 밟고 전술적으로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다. 차량 속도는 어느새 100킬로미터에 육박하고 있었다. 차량이 무거워서 제 속도를 낼 수 없다는 운전병의 말에 따라 꼭 필요한 최소한의 물을 제외한 나머지 물을 버렸다. 피 같은 물이었지만 할 수 없었다.

도로 주변에 주위환경과 조금이라도 조화되지 않는 특별한 물체가 눈에 띄면 본능적으로 사제폭발물이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또 우리 곁을 지나가려는 민간차량을 보면 혹시 자살폭탄 테러차량이 아닐까 하고 유심히 관찰하게 된다. 한도 끝도 없이 긴장할 수밖에 없고, 한시도 경계의 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다. ― 본문 중에서...



추천사

*이 책은 작가가 자신의 인생에서 커다란 전환점이 된 5년간의 특전사 복무를 통해 경험한 다양한 내용을 기술한 책으로써, 특전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특전부대 사나이들만의 끈끈한 전우애를 가슴으로 느끼게 한다. 중반에 기술한 이라크 파병기는 세계 최강의 특전부대를 지향하는 우리 대한민국 특전부대의 활약상을 작가 자신의 실전 경험을 통해 묘사함으로써 세계만방에 맹위를 떨치고 있는 국가 위상은 물론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 육군 제7557부대장 이상현 준장

*파병에 대한 당위성과 정치적 논란을 뒤로 하고, 사막의 모래폭풍 속에서 태극기를 지켜 낸 장병들은 수십 년 억압과 착취만을 당해 온 현지인들의 진실한 친구가 되어 주었다. 이라크 인들의 가슴을 열게 하고, ‘코리아’를 동경하게 된 이유를 이 책에서 알 수 있다.
― 연합뉴스 외국어 뉴스국 박인숙

*저자의 활기 넘치는 경험들이 젊은이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줄 것이다.
― 부산대학교 영문과 정병언 교수

*최 중사가 보내 준 원고를 읽으면서 나에게 이렇게 훌륭한 전우가 있었다는 것이 고마웠고, 젊은 시절에 특전사의 혹독한 훈련과 전쟁터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긴 경험을 기록으로 남긴 최 중사가 자랑스럽다.
 - 합참 작전본부 이철원 중령

*아직 앳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저자가 대한민국의 씩씩한 군인으로 지내 온 솔직한 이야기는 많은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꿈을 줄 것이다.
― 부산고등학교 김희정 교사

 

차 례 (Conspectus)

      □  추천의 글/5
      □  여는 글/11

특전용사로 이르는 길

      나는 왜 특전사에 지원했는가?/16
      좌충우돌 어린 시절/21
      세상에 눈뜨게 한 신문배달/24
      보람찬 고등학교 시절/27
      80번 하후생 최경호/32
      창공에 피는 꽃/42
      모스부호를 잡아라/51
      자랑스러운 검은 베레모를 쓰고/58

특전사에 복무하면서
 
      단결! 신고합니다/62
      그 이름 특전사/67
      함께하는 전우/70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일/76
      과정은 결과보다 아름답다/83
      사회 정의를 위한 적극적인 생활/85
      태권도 승단기/88
      해상훈련/93
      운전 유감/97
      나를 키우러 오신 손님/100
      나는 왜 의무대에 가지 않았는가?/103
      그리운 아날로그 세상/107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자/109
      인생에는 나만의 속도가 있다/112
      전역 전날의 미륵산 등반/116 

이라크로 가는 길

     대장도에 오르다/120
     찜질방 쿠웨이트/127
     캠프 버지니아/133
     당당한 여군/139
     그 별은 장군?/146
     우다리 훈련/148
     자위대 오자와 대위/159
     죄송한 어머니께/164
     사막에서 구보하지 말자/169
     승전보를 울리다/173
     마지막 준비/180 


1,115킬로미터 파발마작전

     1일차, 캠프 세다 Ⅱ까지/186
     2일차, 캠프 스캐니아까지/196
     3일차, 캠프 스캐니아에서/203
     4일차, 캠프 아나콘다까지/207
     5일차, 캠프 자이툰. 아르빌까지/214 


캠프 자이툰(Camp Zaytun)

    황금능선/220
    주둔지 건설에 5년?/224
    주둔지 방호 이상무/227
    마대를 가른 신화/230
    말썽꾸러기 싸말/232
    함께 만드는 자이툰 매거진/236
    살라하딘대학교 학생 마그립/239
    미군 이 준위와 안 중사/244 

    □  닫는 글/250


 

저자 소개

세계를 품에 안고 싶은 청년으로, 짭짤한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육군 특전사에 자원 입대했다. 중학교 때부터 4년 동안 신문배달을 했고, 고등학교 때는 11개의 자격증을 따면서 삶의 열정과 인생의 바른길을 배웠다.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이라크 파병을 지원하였고, 그곳에서 나눌수록 더해지는 사람들 사이의 이상한 마법의 방정식을 배우고 돌아왔다.

지금은 부산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며, 마라톤, 적십자 봉사활동, 대학신문 기자 활동 등을 통해 열정과 에너지를 불태우고 있다.

※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 G마켓, 반디엔루니스, 예스24...) 및 전국 유명서점 판매.

 

ps.//부족한 경호를 끝까지 격려해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겐 앞으로 평생을 두고 갚아 나가야 할 행복한 숙제가 되었답니다. 사랑합니다 ♡, 그리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