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팀은 세계 3대동맹체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인지도도 상당한 동맹체입니다.

가장늦게 결성된 스카이팀입니다만, 카더라통신에 따르면 가장 결속력이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작년 11월에 인천에 있었던 국제업무담당자 회의때 9개 회원사중에 8개 회원사의 회장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결성은 2000년  6월에 아에로멕시코,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대한항공이 처음 창설했으며 그 후에 지금은 없어진 윙스얼라이언스소속의컨티넨탈항공, KLM네덜라드항공, 노스웨스트항공이 들어오면서 규모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러시아나 중국같은 미래 대형시장의 알짜회사들이 가입되어있기는 하지만 남미, 아프리카, 대양주등 남반구 지역을 담당할 항공사가 부실한것이 흠입니다. 이런저런 항공사들이 많이 몰려있는 스타얼라이언스와는 달리 나중에 설명할 원월드와 스카이팀의 경우 맡고있는 지역의 섹터가 분명합니다.


1)회원사소개

 

-아에로멕시코(창립회원사)

다른 창립회원사와 달리 얼라이언스내에서 특별히 발언력이 있는 회사는 아닙니다. 멕시코회사인 만큼 멕시코를 중심으로 미국-멕시코에 치중하는 회사입니다. 장거리 기체가 부족한 만큼 아시아에는 상하이와 도쿄에 취항중입니다만 이마저도 직항노선은 아닙니다.

 

-에어프랑스(창립회원사)

현재 스카이팀의 주축항공사이기도 하고 유럽 중서부를 담당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KLM네덜란드항공사와 합병하였기는 하지만 독립된 브랜드로 운영하고 실제로 KLM네덜란드항공은 정회원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카이팀 유럽지역의 대표항공사입니다.

현재 한국에는 파리 샤를드골 - 서울간 운행하고 있고 대한항공의 서울-파리노선에도 코드쉐어로 취항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에어프랑스는 한국에도 화물노선이 취항중입니다.

 

-델타항공(창립회원사)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입니다. 역사를 자랑하는 노스웨스트항공을 합병함으로써 최대항공사이기도 하고 스카이팀내에서 가장 발언력이 강력한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 언급했던 작년 11월 회의때 나온 '일본항공영입추진'은 델타항공이 주도해서 추진한 사안이었고 실제로 일본항공에 자금지원을 제안한 회사가 델타항공입니다. 스카이팀 미주지역의 대표항공사이며, 현재 한국에는 디트로이트-인천간 취항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본거지인 애틀란타-인천간을 취항했으나 대한항공과의 경쟁을 줄이며 과거 노스웨스트 본거지인 디트로이트로 노선을 변경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대한항공과 엄청난 갯수의 코드쉐어를 걸어놓았습니다. 대한항공의 인천-부산노선을 비롯해 인천발 동남아, 일본노선에 상당부분 델타항공

편명으로 취항중이며 대한항공은 미국국내에서 델타항공노선에 대한항공편명으로 코드쉐어 취항중입니다.

 

-대한항공(창립회원사)

창립회원사인 대한항공입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대한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의사가 있었으나 거절당하는 바람에 만들었다는 소문이 있으나 별로 신빙성은 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DC인사이드 항공기갤러리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스카이팀내에 대한항공은 힘이 없으나 조양호 회장님은 힘이 있다라는 이야기도 있기는 합니다. 스카이팀의 한국,일본,동남아,중앙아시아를 담당하는 항공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만, 베트남항공이 6월에 가입하게 되면

한국과 일본을 담당하는 회사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현재 스카이팀의 대양주회사가 없으므로 대한항공의 노선으로 대양주지역을 커버하는 형국입니다. 또한 대한항공이 지역항공사로 우즈베키스탄항공을 영입중에 있고 나보이에 화물허브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아시아도 대한항공이 담당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CSA체코항공(2001년 가입)

창립회원사를 제외한 첫번째 가입한 회사입니다. 회사규모가 크지 않고 기체도 작기 때문에 그다지 큰 영향력은 없지만 스카이팀내에서 동유럽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프라하가 허브공항이며 현재 한국에는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인천-프라하노선에 코드쉐어로 운항중에 있습니다.

 

-알리딸리아(2001년 가입)

교황님이 타신다는 알리딸리아입니다. 한때 경영의 문제로 루프트한자의 지원을 받아 이적할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에어프랑스의 지원을 받아서 남아있는 항공사입니다. 실제로 2008년 파산절차후에 에어프랑스가 주측이된 CAI라는 회사의 하나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얼라이언스내에서 남부유럽을 담당하고 있으며 과거 서울에도 취항했었지만 지금은 대한항공의 인천-밀란-로마-인천 노선에 코드쉐어로만 들어오는 항공사입니다.

 

-KLM네덜란드항공(2004년 가입)

지금은 탈퇴한 컨티넨탈항공, 지금은 델타항공에 합병된 노스웨스트항공과 손잡고 가입한 KLM입니다. 과거 윙스얼라이언스 소속이었으나 2004년스카이팀으로 들어왔죠. 에어프랑스에 합병되었지만 독립된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으며 실소유는 네덜란드소속의 항공사로 봅니다. 에어프랑스와 함께 중부유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랑스와 KLM의 통합된 마일리지프로그램인 플라잉블루를 쓰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암스테르담-인천간 운행중에 있습니다.

 

-아에로플로트 러시안항공(2006년 가입)

미래의 대형시장중에 하나인 러시아를 타겟으로 영입한 항공사입니다. 과거 소련시절 유일한 항공사였던 만큼 러시아와 그 인근지역의 최대항공사 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에로플로트가 가입한 것이 상당히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에로플로트가 스카이팀에 가입함으로써 러시아시장에는 스카이팀이 소위 진리가 된 것이죠.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는 모스크바 세레메체보-인천간 취항중에 있으며 대한항공의 인천-모스크바노선에 코드쉐어로 취항중에 있습니다.

 

-중국남방항공(2007년 가입)

지금까지 가입한 회사중에 마지막 회사로써 남방항공도 스카이팀이 미래의 중국시장을 보고 영입한 케이스입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아에로플로트와 남방항공의 영입으로 미래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중국국제항공과 상하이항공을 영입했을 만큼 남방항공의 가입은 항공시장에 영향력을 미쳤던 사건이었습니다. 중국국내선을 담당하고 있는 항공사입니다. 현재 한국에는 인천-상하이,베이징,다롄,선양,하얼빈,창춘,광저우,옌지,목단강창,산야에 취항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하문항공또한 인천-하문간 운항중에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국적사와 모두 코드쉐어로도 취항하고 있습니다.

 

-케냐항공(지역항공사/2007년 가입)

지역항공사인 케냐항공입니다. KLM의 지원을 받는 회사로써 스카이팀의 지역항공사의 규칙에 따라 지원항공사의 마일리지를 이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AF-KLM의 통합마일리지 플라잉블루를 이용합니다. 현재 한국에는 취항하고 있지 않으나 인천-방콕은 대한항공의 항공기로 방콕-나이로비는 케냐항공의 항공기로 운항하며 상호코드쉐어로 인천-나이로비간을 연결운항하고 있습니다.

 

-에어에우로파(지역항공사/2007년 가입)

스페인의 항공사인 에어 에우로파입니다. 역시 지역항공사로 에어프랑스의 지원을 받는 항공사로 플라잉블루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취항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베트남항공(2010년 6월 가입예정)

베트남항공은 2009년 2010년 6월에 가입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예정대로 가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입하게 된다면 동남아시아지역을 상당부분 커버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국에는 인천-하노이/호치민간을 운항중이며 대한항공과 동일 노선을 코드쉐어로 운항중에 있습니다.

 

-TAROM(지역항공사/2010년 6월 가입예정)

루마니아의 타롬이 6월에 가입예정이 있습니다. 에어프랑스의 지원을 받는 항공사로 플라잉블루로 마일리지프로그램을 전환할 예정입니다. CSA체코항공과 함께 동부유럽의 노선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MEA(지역항공사/2010년중 가입예정)

레바논의 항공사 MEA가 2010년중 가입 예정입니다만 아마도 후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시 에어프랑스의 지원을 받는 항공사로 스카이팀의 중동노선을 보강할 항공사가 될 것입니다.

 

-컨티넨탈항공(2004년 가입/2009년 탈퇴)/코파항공(지역항공사/2007년 가입/2009년 탈퇴)

 

2004년 KLM과 노스웨스트와 함께 손을 잡고 들어간 스카이팀을 컨테넨탈항공이 UA와 협력하기로 하면서 스타얼라이언스로 이적했습니다. 그와 함께 컨티넨탈의 지원 지역항공사인 코파항공도 함께 스타얼라이언스로 이적했습니다. 컨티넨탈항공이 미국-남미간 연결로 스카이팀의 남미노선을 담당했던 지라 컨티넨탈의 이적은 스카이팀의 적지않은 타격이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노스웨스트항공(2004년 가입/2009년 합병)

노스웨스트는 델타항공의 합병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진 회사가 되었습니다. 명목상 탈퇴가 되었지만 델타항공과 합병을 했으므로 노스웨스트는 명목상의 탈퇴이지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물론 노스웨스트의 마일리지프로그램은 델타항공의 마일리지와 합병하여 스카이마일즈라는 새로운 마일리지프로그램으로 태어났습니다. 노스웨스트는 과거 김포공항을 아시아지역 허브로 삼았었으며 인천에도 취항했었습니다.

 

2)동맹체 혜택

스타얼라이언스에서 언급했던 혜택과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마일리지 적립

- 상용고객 대우

- 라운지이용 등

 

마일리지 적립의 경우 스카이팀 항공사 상호간에 모두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에도 델타항공의 스카이 마일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참고로 김포-제주 왕복시 델타항공 스카이마일즈에  1000마일 적립가능) 그러나 클래스에 따라서 적립되지 않거나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항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의하면 되겠습니다.

 

상용고객의 대우에서도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 스카이팀 엘리트 회원에게 좌석등급과 순서에 관계없이 원하는 때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스타얼라이언스와 마찬가지로 탑승수속 전용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에어프랑스-KLM의 마일리지프로그램의 실버이상 회원은 대한항공 모닝캄 전용 카운터에서 수속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기 예약시 우선순위에 올라가며,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의 경우 수화물 우선처리를 해주는 데 수하물 TAG에 엘리트회원임을 확인 할 수 있도록 별도의 TAG을 달아서 처리해줍니다. 또한 스카이팀 엘리트/엘리트 플러스 회원은 무료수하물의 양이 늘어납니다.

 

엘리트회원 리스트

(회원사 마일리지 프로그램 : 스카이팀 엘리트 등급/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등급)

아에로멕시코(아에로플로트 보너스) : 실버/골드

아에로플로트러시안항공(클럽 프리미어) : 골드/플레티넘

에어프랑스, KLM, 케냐항공, 에어에우로파(플라잉 블루) : 실버,(미국와 멕시코시민)골드/(미국과 멕시코시민 제외한)골드,플레티넘

알리딸리아(밀레미그리아) : 프레시아 알타/프레시아 알타 플러스

중국남방항공(스카이 펄 클럽/명주구락부) : 실버/골드, 플레티넘

CSA체코항공(OK PLUS) : 실버/골드, 플레티넘

델타항공(스카이마일즈) : 실버 메달리온, 골드 메달리온/다이아몬드 메달리온, 플레티넘

대한항공(스카이패스) : 모닝캄/모닝캄 프리미엄, 밀리언 마일러

 

베트남항공(골든 루터스 플러스) : 타이타니움/ 골드(10년 06월부터 적용)

 

라운지의 경우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이거나 비지니스등급 이상 회원의 경우 스카이팀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 클래스 고객이나 모닝캄 플러스회원의 경우 애틀란타의 델타항공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스카이팀 항공사는 기내체조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기내상영을 합니다.

 

3)동맹체 특별도장

스카이팀은 작년 2009년 10주년을 맞아서 특별도장을 내놓았는데요. 외부의 디자인 공모를 하기도 했습니다.

(KLM의 스카이팀 특별도장기 PH-BVD ; 출처 : SKYTEAM 공식 홈페이지)

 
4)스카이팀 공항 공동 터미널

스타얼라이언스에서도 언급했지만 스카이팀도 공항에 같은 터미널을 쓰거나 인접한 위치에 카운터등을 배치하여 승객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곳에 공동 터미널을 배치하였습니다. 인접한 위치에 시설을 배치할 경우 라운지등이 가깝기 때문에 승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의 동쪽윙(체크인카운터, 탑승구위치), 베이징 서우두공항 터미널2, 프랑크푸르트공항 터미널2, 런던 히드로공항 터미널4, 샤를 드 골 공항 터미널2 디트로이트 웨인카운티공항 맥나라마 터미널, 시애틀 타코마 공항 남쪽 독립 터미널 등이 스카이팀항공사가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습니다.

 

 

5)스카이팀 카고

스카이팀이 다른항공 동맹체와의 차별성을 둔다면 역시 스카이팀 카고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현재 최대규모의 카고 동맹이며, 세계 항공화물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닙니다. 화물서비스를 항공사 구분없이 일원화하여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화물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미 대한항공 카고, 에어프랑스 카고, 델타항공 카고가 미국내에 합작법인을 만들어서 화물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6)마치며

스카이팀은 비록 큰 항공동맹체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대한항공이 주도하고 있는 동맹체로써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이용하기 편리하며 인지도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버진블루에서 가입의사를 타진해왔기 때문에 만일 스카이팀에 가입하게 된다면 약점인 대양주 부분을 어느정도의 보강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스카이팀은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대양주, 남미부분은 다른 항공동맹보다 약하기도 하며, 대서양(미국-유럽간)은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와 아직도 치열한 전쟁중입니다. 하지만 스카이팀은 여전히 태평양횡단노선에는 다른 항공동맹보다 강력한 노선망을 자랑하며, 유럽내에서도 루프트한자,영국 항공과 에어프랑스가 치열하게 전투중임에도 불구하고 스카이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타항공사와 경쟁중입니다.(과거 노스웨스트-KLM시절부터 내려왔던 지원은 현재 에어프랑스-델타항공의 연합이 강력한 무기입니다.)

 

(대한항공 스카이팀 도장 비행기 3D 이미지 / 출처 : 스카이팀 공식홈페이지)

 

특히 대한항공이 속해있는 스카이팀은 국내에서 강력한 인지도와 연계서비스로 한국내에서는 다른 동맹체보다 국내시장의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경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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